"남극의 펭귄 절반이 사라졌다?"
믿기 힘든 이야기지만, 지금 남극에서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일입니다.
2022년 남극 일부 지역에선 황제펭귄의 번식지가 완전히 붕괴되면서,
병아리 수천 마리가 얼음이 녹은 바다에 빠져 전멸한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이는 기후위기로 해빙이 일찍 녹으면서 발생한 참사였습니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황제펭귄을 ‘절멸 위기종’으로 분류했고,
현 세기 말까지 99% 이상이 사라질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왔습니다.
🧊 지구의 ‘얼음 거울’이 깨지고 있습니다
펭귄은 단지 귀여운 동물이 아닙니다.
이들은 남극 생태계의 지표종(Indicator Species)으로,
펭귄이 무너지면 바다 생물 전체의 균형도 무너질 수 있습니다.
특히 해빙이 줄면 크릴새우 개체수도 줄어들고,
이는 펭귄뿐 아니라 고래, 바다표범 등 전체 먹이사슬에도 심각한 타격을 줍니다.
이제는 기후 변화가 동물의 삶은 물론 해양 자원의 미래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 4월 25일 ‘세계 펭귄의 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오늘은 세계 펭귄의 날입니다.
남극까지 직접 갈 순 없어도, 사무실에서,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후행동은 많습니다.
✔️ 이메일 대신 메신저로 간단한 대화
✔️ 프린트 줄이고 디지털 보고서 활용
✔️ 회의 시 이동 대신 화상회의 적극 이용
✔️ 플라스틱 병 대신 텀블러 사용 습관화
작은 행동 하나가 모여, 남극의 얼음을 지키는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 남극은 멀지만, 기후행동은 가까이 있습니다
황제펭귄이 살아남기 위해선,
결국 우리가 얼마나 빨리 기후위기에 대응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펭귄의 절반이 사라졌다’는 충격적인 현실 앞에서,
오늘 하루만큼은 지구를 위한 선택, 기후를 위한 행동에 동참해보는 건 어떨까요?
📌 참고 기준일: 2025년 4월 25일 세계 펭귄의 날 보도자료 및 과학저널 기반